[뉴스큐] 日 독도 표기에 '올림픽 보이콧'까지...IOC는 어디에? / YTN

2021-05-31 6

■ 진행 : 김영수 앵커
■ 화상중계 : 박기태 / 반크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영토 지도에 독도를 포함하면서 우리 정부는 삭제를 요구했는데요.

일본이 이를 거부하고 있고국제올림픽기구 IOC도 바로잡으라는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올림픽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강경한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관련 현안, 박기태 반크 단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단장님, 나와 계시죠?

[박기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일본이 올림픽 홈페이지 자국 영토 지도에서 독도를 올려놨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자신들의 고유영토다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주장하겠다는 계산이겠죠?

[박기태]
일본이 올림픽을 국제 평화와 친선이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노리는 것인데요.

이미 이런 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 이미 올림픽을 통해서 욱일기를 허락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과거부터 일본은 국제기구를 세계평화와 정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제국주의, 패권주의를 채택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관철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당하고 있는 것이 속상합니다.


말씀하셨지만 일본의 이런 행동,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요. 64년 도쿄올림픽 당시에도 성화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았습니까?

[박기태]
그때는 웹사이트가 아니라 지도였습니다. 그때는 지도상에서 독도를 성화봉송, 일본의 영토에 넣었거든요.

그때도 참 문제가 많았는데 5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더 반성하지 않고 있는 거고요.

문제는 이게 일본이 향후에 이 올림픽 끝나면 이것을 근거로 해서 전 세계의 교과서라든지 세계지도에 이걸 홍보하는 걸로 이용할 거거든요.

이런 점에서 이번 올림픽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향후에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과서에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우리가 돌이켜 생각해 보면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에는 IOC가 우리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해 달라라고 요청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들어줬고요. 그런데 지금 IOC는 일본에 요구도 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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